대한민국 가장 남쪽에 위치해 있는 스키장 덕유산 무주리조트!
여기서 물론 스키나 보드를 타도 좋지만 그런 겨울 스포츠가 다칠까봐 걱정 되는 사람은 관광 곤도라를 이용해서 향적봉에서 눈꽃 관광만 하는 것도 가능하다.
덕유산 무주리조트 관광곤도라
운영시간
오전 10~오후16시에 운영되고 있는 덕유산 관광곤도라
피크 시즌에는 아침 9시30분에 시작된다. 9시반쯤 도착했더니 곤도라에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이미 만차라 안내해주는 주차장에 주차하고 설천하우스 쪽으로 걸어갔다. 설천하우스 한쪽 매표소에서는 리프트권을 한쪽에서는 곤도라권을 팔고 있다.
관광곤도라를 탑승할 분들은 꼭 설천하우스!
만선하우스와 걸어서 거리가 꽤 멀다!
저기 앞에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곳이 곤도라 탑승권 파는 곳!
관광곤도라 예약방법
네이버로 미리 예매하면 주중과 주말에 할인을 받을수 있다.
당일 발권은 불가해 최소 1일 전에 구매해야한다.
하지만 그건 예약이 필요없이 그냥 가면 되는 평일 이야기고...
https://www.mdysresort.com/index.asp
::: The Best Choice - Deogyusanresort :::
www.mdysresort.com
주말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시간까지 미리 예약해서 탑승이 가능하니 예약하고 가자
예약하면 오는 바코드를 매표소에 보여주니 티켓으로 교환해준다. 이럴거면 예약을 하는게 의미가 있냐는 어르신들이 많았는데, 나중에는 이 바코드만으로 입장하는 날도 오려나...
아침에 서둘러 간 탓에 매표에는 10분 정도 소요되고, 곤도라 탑승에는 2~3분도 소요되지 않았다
이제 20분 곤도라를 타고 향적봉으로 출발~
어제 눈이 온 탓에 곤도라를 시작하자 마자 눈이 가득해 남쪽나라 눈이 없는 곳에 사는 우리는 행복 ^^
결로가 곤도라 안에 많이 있긴 했지만, 바깥 풍경을 보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었다.
그렇게 도착한 관광곤도라 상단 ^^
내가 서있는 발 밑으로 운해가 가득하다
운해와 눈이 가득한데 하늘은 파란 오늘 정말 좋은 날씨 당첨!
날씨도 영하 6도 정도면 그렇게 춥지는 않고 바람도 별로 없다
조금 있음 오픈할 무주리조트 실크로드 상단에 제설을 하느라 제설기 소리가 웽웽
하루종일 보고 있어도 질리지 않을 아름다운 겨울왕국
곤도라 2만원으로 이렇게 편하게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수 있다니 호사가 따로 없다
무주리조트에 20대때 왔을때 내가 탔던 기억이 있는 하모니 리프트
하모니를 타면 무주리조트 상단에 올라와도 초보 코스가 있어서 좋았는데 아직은 운영하고 있지 않았다.
보는 것이 사진보다 훨씬 더 아름답습니다
다 상고대인줄 알았는데 가까운 나뭇가지에는 고드름이 얼어있다
이것도 저것도 너무 이쁘구나
아이젠 대여하는 곳도 있어서 같이 올라오신 50~60대 어르신들은 대부분 등산화에 아이젠, 단단히 무장하고 등산을 하러 가지만 우리는 오늘 이렇게 눈밭 구경하고 잠시 눈밭에 뒹굴러 올라온거라 여기서 끝 ^^
추워서 매점안에 들어가서 오뎅탕 한 그릇으로 추위를 녹여봤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감자튀김을 시키려고 했는데 주문이 안된다고 하셨다. 커피도 5~6000원 가격이라 요즘 비싼 카페에 비교하면 이 높은 곳에 이 좋은 경치랑 마시는데 오히려 저렴한 수준 ^^
다시 아래로 내려갈 시간이다 ^^
내려갈 때도 탑승할 때 탑승권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끝까지 잘 보관해야한다.
우리가 내려오던 11시30분 경의 관광곤도라 대기 상황, 그리고 그 뒤의 주차상황
대한민국에서 사람 많은 곳에 갈때는 오픈런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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