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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칠보산 자연휴양림 해송 방

by chiangmai13579 2023.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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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하도 오락가락 해서 6주전 예약해야하는 국립자연휴양림은 예약이 조금 부담스럽다.

부담스럽다에 더해서 주말에는 예약을 못하기도 하고 ^^;;; 

다들 얼마나 손이 빠른지... 한번도 예약을 성공해 본 적이 없다.

 

 

그래서 그냥 화요일쯤 금요일 빈 휴양림이 있으면 그 지역으로 여행을 다녀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경북에 영덕 칠보산 자연휴양림의 방이 비어있길래 해송 방의 뷰가 멋져서 거기로 예약하고 출발했다.

토요일에는 방이 없어서 연박은 실패했다.

 

 

 

지금까지 가본 휴양림이 아직 10곳도 되지 않지만

그중에서 가장 올라가는 진입로가 꼬불꼬불 10분 가까이 걸렸던 영덕 칠보산 자연 휴양림

꼬불꼬불 2차선 끝에 이런 관리사무소가 나오고 체크인이 되어야만 저 차단기를 지나갈 수 있다.

 

에어컨 사용료가 별도였으나 방문한 날이 덥지 않아서 내지 않았고

쓰레기봉투 가격은 300원이었다.

다음날 아이와 이용하는 체험센터는 아이만 입장료 2000원이었다.

이 입장료도 이 관리사무소에서 결제해야한다.

 

 

 

주차를 하고 휴양관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이렇게 샤워장과 화장실이 있어서

"방에 화장실 없어???" 라고 물어보는 아이.

그런가? 하면서 나도 걱정하면서 들어가본다. 

 

 

2층의 휴양관 

여기가 구관이고 신관이 있다는데

특별히 구관과 신관에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이라 그냥 남아있는 2층방으로 예약했다.

우리는 조용한데다, 나는 층간소음에 매우 예민하기때문에...

 

 

 

멀리 방금 올라온 영덕 바다가 보인다.

날이 조금 흐렸지만 다행히 예보와 다르게 다음날 내려갈때까지 비가 안와서 다행이었던

칠보산 자연휴양림

 

 

 

한층에 이렇게 양쪽으로 방이 있고

4인실부터 방이 하나더 있는 8인실? 까지 여러타입의 방이 있었다.

그런데 2층으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가 없네...

짐이 많았으면 큰일날뻔 했다...

 

 

 

칠보산 휴양림 안에는 야영장도 곳곳에 있고 휴양관도 있고 숲속의 집도 곳곳에 조성되어 있다.

산책하면서 보는 숲도 멋지고

위에 포토존 정도만 올라가서 바라보는 동해도 너무 멋져서 일출 보면 좋겠다 했지만 

다음날 오전이 너무너무 흐려서 일출은 실패했다.

 

 

다음에 날씨 좋으면 고래불 해수욕장도 들려봐야지..

하면서 이번에는 자연휴양림 안에 있는 산림체험센터만 잘 이용하고 돌아왔다.

 

 

포토존에서 보이는 오늘 우리가 묵을 휴양관

 

 

원룸 타입의 휴양관은 온수도 콸콸 나오고 , 구관이라는데도 시설이 깨끗했다.

온수가 계속 나오지 않고 또 충전되어야 나오는 휴양림도 있던데 여기는 그런것에 대한 설명은 없는걸 보니 

계속 잘 나올건가보다.

 

장사 해수욕장에서 멕시칸 치킨을 시켜서 바다에서 먹다가 남은걸 들고와서 휴양림에서 남은걸 먹어서

따로 취사는 하지 않았다.

 

 

 

600미터 정도 밖에 안되는 귀여운 숲길 트래킹 코스도 있다.

 

 

 

다음날 산림복합체험장을 이용하면서 어제 잔 휴양관을 바라보며 한컷.

 

 

영덕 칠보산 산림복합체험장의 시설이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아이가 매우 만족했다.

클라이밍을 할때도 관리자분이 아이 뒤에서 지켜보고 있어주셔서 훨씬 안심이 되었다.

그리고 130cm  이하의 아이들만 들어갈수 있으면서도 완전 유아는 못 들어오다보니

적당히 비슷한 아이들끼리 같이 재미있게 놀다가 하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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